공유하기
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전문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투자를 시작하세요.
하나증권이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제시했다. 올 2분기(4~6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둔데다 하반기에도 주요 계열사를 비롯해 수익성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한 23조8297억원, 영업이익은 146.9% 뛴 1조5788억원을 달성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는데 관세 환급 효과, 연결자회사인 LG이노텍의 영업이익 호조 및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수익성 호조가 주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HS(홈솔루션) 부문은 관세 효과를 제외해도 webOS, 구독, 온라인 판매 등 고수익 사업 매출이 예상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B2B(기업거래) 매출 확대로 사업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하반기 신사업 성장도 기대했다. 하반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향 쿨링 시스템 및 로보틱스 등 신사업이 구체화되며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데이터센터 쿨링 시스템은 예상대비 수주 잔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북미 하이퍼스케일러향 퀄 테스트가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27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로보틱스 사업은 빅테크 업체와의 협력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홈·제조 영역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로봇 학습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LG전자는 지난 7일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보다 3400원(1.83%) 오른 18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