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종합체육관 체육관 내부 천장에서 빗물이 떨어진 모습./사진=황재윤 기자



최근 준공된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수차례 누수 현상이 발생하면서 시설 안전성과 시공 품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동행미디어 시대> 취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장마기간 동안 체육관 내부 천장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했다. 시공업체가 방수 보수공사를 실시했지만 이후에도 같은 구간에서 또다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 장마를 앞두고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추가적인 누수 발생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시설 관리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누수가 발생한 구간은 바닥이 젖어 이용객들의 미끄럼 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것은 물론 전기설비와 체육시설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의성종합체육관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공 체육시설이자 각종 체육행사가 열리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단순한 부분 보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하자보수 이후에도 동일한 누수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단순한 응급조치에 그치지 말고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과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를 담당한 시공업체 대표 A씨는 <동행미디어 시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관련 내용을 다시 확인하겠다"며 "현장을 점검한 뒤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관계자도 "하자보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공업체와 협의해 조치하겠다"며 "구체적인 보수 일정은 업체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