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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석포면에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9일 낮 12시36분쯤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 공장 내부 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낮 12시4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주불 진화와 인명 검색을 진행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제련소 내부 시설로, 소방당국은 황산 제조 공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당 시설에는 유해 물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재 과정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해 화학물질 누출 여부에 대해서도 관계 당국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봉화군은 화재 발생 이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대피하고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유지한 채 화재 진압과 현장 안전 조치를 병행하고 있으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재산 피해 규모, 유해물질 누출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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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