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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설정했다.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밪아 배당 정상화 확신을 갖는 계기될 것이란 판단이다.
10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분기(4~6월)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뛴 5678억원이다.
해킹 충격을 받았던 2025년 2분기대비와 올 1분기(1~3월)보다도 더 향상된 연결 영업이익 달성이 예측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5G(세대) 가입자 회복과 삼성전자 프로모션 효과로 인한 전분기비 이동전화서비스 매출 증가를 비롯해 인원 감축에 따른 인건비 및 제반 경비 정체, 가입자유치비용 관련 상각 자산 정체에 따른 마케팅비용 정체 등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지방선거 관련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 증가, SK브로드밴드 이익 기여도 증가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초 2026년 SK텔레콤 연결 영업이익이 1조9000억원에서 2조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봤는데 예상대로 실적 흐름이 나타나는 형국"이라며 "낙관적으로 본다면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이 2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장기 주주환원 증가에 대한 기대감 향상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피지컬 AI(인공지능)를 통한 성장 기대감이 여전하고 시장 반등 시 탄력적인 주가 반등도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주주 환원 흐름이 예상보다 조기에 정상화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피지컬 AI 사업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최근 SK텔레콤 주가는 단기 급락했다"고 짚었다.
이어 "아마도 AI 관련주 하락에 기인한 바가 큰데 기술주 반등을 계기로 SK텔레콤 주가 역시 급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 낙폭이 큰 현 시점이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보다 2700원(3.21%) 오른 8만6700원에 거래를 마쳐 전날까지 이어졌던 5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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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