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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이 46억원으로 경기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초고가 주택에 대해 차등해서 보유 부담을 강화키로 하면서 상위 1% 거래가격 기준선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직방이 올해 상반기 지역별 상위 1%의 아파트 진입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46억4998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해당 지역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가격 기준 상위 1%에 포함되기 위한 기준선을 의미한다. 올 상반기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서울은 평균 63억590만원, 경기는 22억3468만원, 부산은 평균 21억8960만원, 대구는 19억47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상위 1% 시장의 가격은 많게는 9배 이상 차이가 났다. 강원과 경북은 5억~6억원대로 조사됐다. 이외 지역은 ▲경기 18억5000만원 ▲대구 15억8000만원 ▲부산 15억2500만원 ▲세종 12억8000만원 등으로 파악됐다.
서울은 한강변과 재건축, 신축 고급 단지 등을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이어졌고 경기도는 과천과 성남 분당, 판교, 광교, 동탄 등 서울 접근성이 좋거나 자족 기능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상위권 거래가 이어졌다. 지방은 부산과 대구를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가 형성됐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처럼 다양한 단지가 시장을 형성하기보다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상위 1% 거래가 이어졌다"며 "지역별 시장 규모와 고가 주택 공급 여건 등의 차이가 거래 양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청와대는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 대토론회를 열고 이후 세법 개정안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초고가 주택에 대한 '핀셋 증세' 방침을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전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실거주용 한 채라고 해도 초고가 부동산은 다르게 봐야 한다"면서 초고가 기준이 시가 20억·30억·50억원 등으로 거론된 데 대해 "적정 가격 수준에 대해 국민 의견을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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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