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유의동 등 국힘 몫 6개 상임위원장 선출…원 구성 사실상 마무리
유의동, 김정재에 1표차 승리 국토위원장에
김정재는 성평등위원장으로…임이자 양보
국회 정상화 개원 54일 만…법안 처리 속도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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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를 제외한 국민의힘 몫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국회는 23일 본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장 유의동(4선) ▲교육위원장 김희정 의원(3선) ▲보건복지위원장 이만희 의원(3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성원 의원(3선) ▲외교통일위원장 송석준 의원(3선) ▲정보위원장 이양수 의원(3선) 등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몫으로 배분된 성평등위원장은 이날 표결하지 않았다. 당초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성평등위원장 후보로 추인됐던 임이자 의원(4선)이 김정재 의원(5선)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유의동 의원과 국토위원장 후보를 놓고 경선을 벌여 1표 차이(49표 대 48표)로 떨어졌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총회 재추인을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성평등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 끝에 지난달 30일 민주당 몫으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다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검(특별검사) 선출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남은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락하기로 했다.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은 지난 5월30일 개원 후 54일 만이다. 국회가 정상화 모드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쌓여있던 법안 처리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오늘의 원 구성 합의의 성과가 협의와 민생의 국회로 나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상임위와 특별위를 조속히 가동해 산적한 현안을 책임 있게 논의하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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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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