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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발달장애인 E·T야구단의 전용 실내야구연습장을 조성한다.
동구는 선교동 268번지 일원에 연면적 500㎡ 규모의 지상 1층 시설을 건립해 야구단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마련하고, 주민 생활체육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12억원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며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3월 착공, 같은 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습장에는 타격케이지 2~3개 라인과 피칭연습구역을 비롯해 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창고가 들어서며 피칭머신, 타격망, 안전매트, 냉난방 및 환기시설 등 훈련에 필요한 장비도 함께 갖춰진다. 주말에는 E·T야구단 전용 훈련장으로, 평일과 야간에는 주민들에게 개방해 생활체육시설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부족한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스포츠와 복지, 교육을 연계한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야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창단된 E·T야구단은 현재 3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며 정기훈련과 교류전, 전지훈련,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제3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대회 우승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실내야구연습장은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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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