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24일 오후에도 동반 약세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코스피와·코스닥에 24일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동반 발동됐다. 이날 사이드카 발동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사이드카(매수·매도 포함)가 발동하며 급등락 장세의 심각성을 대변했다.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세에 금리 부담까지 확대되며 국내 증시 하락 변동성도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5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97.86포인트(-5.61%) 밀린 6699.03 선을 오간다.


개인이 3조6423억원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2663억·1조4006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린다.

시가총액 톱10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22% 상승세지만 삼성전자(-7.59%), SK하이닉스(-7.35%), SK스퀘어(-8.11%), 삼성전자우(-6.38%), 삼성전기(-8.36%), 현대차(-8.45%), LG에너지솔루션(-5.46%), 삼성생명(-5.31%), KB금융(-4.59%)은 약세다.


급락세를 보인 코스피에는 올 들어 21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번의 매수 사이드카까지 포함하면 올 들어서만 41번째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 당시인 오전 11시23분49초에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 가격(1127.68포인트) 보다 5.04% 떨어진 1070.80를 가리켰다.


이번주(20~24일) 코스피 사이드카는 ▲20일 매도 ▲21일 매수 ▲22일 매수 ▲24일 매도까지 총 4번 발동됐다.

코스닥은 21.71포인트(-2.75%) 떨어진 768.57 선을 오간다. 개인이 4297억원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6억·2421억원을 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HLB(0.67%)만 오름세이고 나머지 종목은 약세다.

이날 오전 11시47분 코스닥에도 올해 11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매수 사이드카까지 포함하면 총 25번째 발동이다. 이번주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발동 시점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 종가(1356) 보다 6.09% 내린 1273.30포인트, 코스닥150 지수는 1347.62포인트 보다 5.90% 떨어진 1268.02포인트를 찍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10원(-0.89%) 내린 1463.40원 선에서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