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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상승폭이 확대된 5일 코스피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시점은 이날 오전 9시24분56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31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최근월물은 1049.28로 기준가격 998.08보다 51.20포인트(5.12%) 상승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는 22번, 매도 사이드카는 23번 등 총 45번 발동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4.53포인트(3.85%) 오른 6603.48로 출발했다. 장중 최고 6674.66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 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반도체 종목들의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55% 상승했다. 종목 별로는 엔비디아가 2.56% 올랐고 브로드컴(6.6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62%), AMD(7.00%) 등도 급등했다.
정성태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출 7개월 연속 세 자릿수 증가했고 동시에 비철금속, 전기기기 등도 양호하다"며 "AI 인프라 투자가 한국 수출을 견인하는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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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