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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커머스 부문(CJ온스타일)이 모바일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숏폼 콘텐츠와 팬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앱 유입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NM 커머스 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21.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5%로 0.9%포인트 올랐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MLC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61.3% 증가한 184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앱 신규 설치는 25.6%,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5% 늘며 고객 기반도 확대됐다.
외부 채널에서 콘텐츠를 접한 고객이 앱으로 유입돼 상품을 구매하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한 것이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 방송을 편집한 숏폼 콘텐츠를 유튜브와 SNS 등 외부 채널로 확산하는 전략을 펼쳤다. 올해 상반기 숏폼을 통한 모바일 주문 상품 수는 300만개를 돌파했다.
팬덤 IP를 활용한 콘텐츠 전략은 신규 고객 확보로 이어졌다. KBO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월리런', '미니언즈' 등 탄탄한 팬덤을 갖춘 IP 콘텐츠를 커머스에 접목하며 앱 유입을 확대했다. KBO 굿즈는 출시 첫날 구매자의 65%가 신규 유입 고객이었고, 월리런 참가권 구매자의 80% 이상도 신규 고객이었다.
상품 경쟁력 강화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프리미엄 여행과 유아동 카테고리 확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뷰티 카테고리 상품 편성을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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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솔 기자
안녕하세요. 고현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