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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신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검찰 폐지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의원 등 일부 정치 검사의 잘못을 검찰 조직 전체에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규재 주필은 한동훈을 가리켜 '싸구려 검사'라고 했고 나는 그를 '조선제일껌'이라고 했다"며 "검사는 정의에 살고 정의에 죽는다. 그러나 그는 권력에 살고 권력에 죽었다"고 썼다.
그는 "(한동훈은)윤석열과 함께 80년 검찰 역사를 문 닫게 원인을 제공한 원흉이었다"며 "더 이상 한국 사회에 이런 '싸구려 검사'가 설치는 세상이 되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 지지층을 향해서도 "그를 맹종하는 레밍들을 보면 참 불쌍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7일 유튜브 영상에서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형 사건이나 경제 범죄는 검찰이 제일 전문성이 있다"며 "검사의 수사권을 폐지하려고 하는 건 대한민국을 범죄자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개혁의 원인을 검찰 조직 전체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내놨다. 홍 전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핍박한 것은 검찰이 아니고 윤석열과 한동훈"이라며 "99%의 검사들은 민생 사건을 다루고 있다. 1%도 안 되는 정치 검사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짚었다.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4일 개정안 취지에 공감하면서 경찰의 수사권 독점과 비대화 등에 대한 우려를 보완할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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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2부 바이오중기팀 최진원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