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팀에서 퇴출된지 8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사진=이종현 인스타그램


전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이종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계정을 8년 비워뒀다. 계정이 해킹 당해서 지금도 아이디와 소개글을 수정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종현은 "세상과 등지고 지낸 몇 년이 있었다. 그 후로는 살아보려 일을 배웠다. 작지만 8년간 뷰티 쪽 마케팅에 재미를 느끼며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회의하고 제품을 뜯어보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온다. 평범하게 일하며 사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알게 됐다. 모든 분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인간 이종현으로서 더 많은 분과 소통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과거 가수 활동 당시와는 사뭇 달라진 이종현의 최근 모습도 담겼다. 편안한 티셔츠 차림에 한층 체격이 커진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노트북 앞에 앉아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종현은 2019년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보거나 여성 비하 및 성과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하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종현은 같은 해 8월 씨엔블루를 탈퇴했다. 당시 그는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던 이종현이 직접 자신의 현재 모습과 직장 생활을 공개하면서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