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비를 타고>는 따뜻한 형제애를 그린 스토리와 감성적인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부드럽게 두드리는 작품. 초연 당시 시대를 앞서 간 창작극으로 인정받으며 1996년 '한국뮤지컬 대상'의 남우주연상, 음악작곡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검증 받은 뮤지컬이다. 국내 창작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1995년 초연 이래 지난 12월31일을 막을 내리기까지 4000회의 대장정을 이어갔다. 이번 공연은 특히 그 17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자 마지막 방점을 찍는 무대로 그동안 <사랑은 비를 타고>를 이끌었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동안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의 가장 노릇을 하느라 마흔이 넘도록 혼자인 형 동욱 역에는 김성기, 김장섭, 임춘길, 김법래 등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고, 갈등으로 잠시 집을 떠났던 동생 동현 역에는 최성원, 김태한 등이 출연한다. <사랑은 비를 타고>의 홍일점으로 엉뚱하게 형제 사이에 끼게 된 유미리 역에는 백민정, 소유진, 이여울 등이 다시 참여하고, 멀티플레이어 홍록기(형 동욱 역)와 라이언(주종혁, 동생 동현 역)도 새롭게 가세해 신선한 무대를 선사한다.
5월29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 (02) 764-78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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