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19일 오전 서울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하늘소풍 이야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하늘소풍 이야기’는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어르신 20여명과 봉사단원 10여원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선진국에 비해 아직까지 임종산업의 발달이 늦고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프리니드(Pre-need) 개념이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참가자들로 하여금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노년을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도입 5년째인 올해에는 서울 동작구와 창동, 석관동 지역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각 복지관마다 약 30명 정도씩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한화손해보험 임직원들과 함께 ▲자서전 쓰기 ▲유언장 작성 ▲장수사진 촬영 ▲한화손해보험 소속 변호사가 진행하는 상속 및 유언 법률 강의 ▲장묘시설 견학 등을 통해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정신적, 심리적 준비를 해오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죽음준비 전문 유경 교수는 “두려움의 대상인 죽음을 객관화된 대상으로 인식하고 마음속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여생을 더욱 보람되고 알차게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