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셰일가스와 관련해 미국의 수혜업종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ETF에 투자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셰일가스로 무엇보다 가장 큰 수혜는 미국의 제조업체가 누리게 될 것"이라며 "미국 에너지 다소비업종의 경우 장기적인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관심있게 볼 업종들은 에탄크래커(에탄 분해 시설)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향후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의 석유화학업체들, 그리고 생산비용의 절감이 기대되는 비료업체들, E&P보다는 Midsteam에 집중하는 에너지업체들, 발전단가가 낮은 셰일가스 등장으로 유리해진 유틸리티업체들, 그리고 천연가스 차량 도입으로 운송비 감소효과를 누릴 수 있는 물류업체 등이다.

그는 "미국시장 내에서 셰일가스 수혜 기업들을 찾는 것은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며 "다만 미국 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고 수혜기업을 선정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현실이기에 이를 바탕으로 ETF에 투자하는 대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