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3일 상승마감하며 1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삼성전자를 앞세운 대형IT주의 주가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0%(28.20포인트) 상승하며 1913.0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체 거래량은 3억583만주, 거래대금은 3조9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급측면에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6억원, 155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엇갈렸다. 차익은 279억8600만원을 순매도한 반면 비차익은 1461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체적으로는 1181억원 매수 우위였다. 개인은 나홀로 팔자에 나서며 31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운송장비, 은행, 음식료품, 서비스업, 제조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종이. 목재, 섬유의복, 유통업, 통신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하며 전일대비 4.71%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역시 4%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차(2.71%), 기아차(1.98%), 현대모비스(0.75%)도 상승 마감했다.

대형 IT주 중에서는 LED 관련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LG이노텍(3.14%)과 일진디스플레이(4.14%), 한솔테크닉스(4.29%)와 금호전기(2.45%)가 미국 LED업체인 크리(CREE)의 신고가 소식과 업황 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내 세계평화공건립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코아스가 전일대비 14.92%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영홀딩스(14.89%)와 일신석재(14.98%)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 외에 현대상선이 2분기 당기순이익이 317억원으로 10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발표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14.84% 오른 2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체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09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9개를 포함해 378개다. 보합은 92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1% 오른 550.85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