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여수 출신 문지영(18)양이 고향 무대에 오른다.
GS칼텍스는 오는 24일 여수 출신 영재 피아니스트 문지영양의 첫 독주회를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문양의 이번 공연은 GS칼텍스와 여수시, 지역 예술단체 등이 뜻을 모아 여수 출신 음악 영재가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하기를 기원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사)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의 기획하에 여수시가 공연 비용을 후원하고, GS칼텍스가 예울마루 공연장을 제공한 것이다.
문양은 이번 공연에서 바흐 평균율, 쇼팽 에튀드, 리스트 파가니니 에튀드 등을 연주하며, 지역민들의 클래식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문양은 몸이 불편한 부모님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원과 교회에서 하루 8시간씩 피아노 연습하며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수차례 1위를 수상해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해지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에 공연장을 흔쾌히 내 준 GS칼텍스는 올 상반기 문양에게 후원금을 지급했고 앞으로도 예울마루를 통해 연주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양의 음악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향 무대에 설 문양은 “2주 뒤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선생님이 연주하실 예울마루 대극장 무대에서 첫 독주회를 연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에너지 삼아 백건우 선생님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어 예울마루 무대에 꼭 다시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완 GS칼텍스 지역사회공헌팀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문지영양은 그야말로 우상”이라며 “이번 독주회를 보며 아이들이 음악가의 꿈을 키우고, 우리 지역에서 유명 음악가들이 대거 배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지영 독주회는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권이 배부되며 교동(기독교백화점), 여서동(크리스찬백화점), 시전동(청음악기), 학동(비엔나레코드)에서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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