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이사회가 16일 16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날 오후 3시 한화손해보험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급여력비율 제고와 재무건전성 확대를 위해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1600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증자결정으로 한화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은 170% 이상으로 높아지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증자로 기명식 보통주 4200만주가 발행되며 액면 미달인 주당 3905원으로 발행된다. 총 납입규모는 1640억원의 주금이 11월 중순 납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화손해보험의 자본금은 기존 2437억원에서 4537억원으로 증가하게 되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10월 11일이다.

한편 신주의 20%(840만주)는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우선 배정되며 증자 후 대주주인 한화생명의 지분율은 현재 37.8%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