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3일 추석맞이 ‘꿈나무마을 사랑나누기’ 행사에 참석한 KB금융 임영록 회장이 어린이들과 송편을 빚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고객과 상생(相生)한다.' 전국민의 60%가 거래하는 KB금융그룹이 명실상부한 '국민의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건강한 금융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적정한 이윤 창출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금융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키겠다는 것.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지난 7월 취임 직후부터 "기업 본연의 소명인 수익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유기적으로 돌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필요할 때 내리는 비와 같은 '시우(時雨)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그룹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KB금융이 주목하는 금융생태계 선순환 구조의 근간은 기업본연의 소명인 '수익창출' 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유기적으로 돌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되는 구조를 일컫는다.


다시 말해 금융이 기본에 충실해 영업력을 강화해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여 적정이윤을 확보하면 서민금융 및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많이 할 수 있고 많은 세금을 내면서도 주주가치 극대화도 꾀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상생구조 속에서 기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증가하고 기업의 영업기반도 강화돼 일자리 창출과 같은 창조경제에도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논리다.

임영록 회장은 이를 위해 '백 투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의 기본정신을 거듭 강조했다. 가장 잘하는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받는 금융그룹이 되자는 각오다. 임 회장은 "무엇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그룹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내 최대의 3000만 고객과 1200개가 넘는 영업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고객서비스와 영업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 "국민을 먼저 생각합니다"

KB금융은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이 지난 2011년부터 새롭게 시동을 건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국민을 먼저 생각합니다'로, KB금융 계열사 임직원 2만5000여명 전원이 참여해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친다. 임직원 전원이 '1인 1봉사활동'에 참여해 연간 25만시간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것.

'경제·금융교육'은 이러한 KB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국내 선두 금융그룹의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KB금융공익재단,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등 관계사 모두가 역할을 나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KB금융그룹 사회봉사단의 새로운 이름인 'KB스타 드림봉사단'은 사회공헌의 4대 핵심 테마인 '청소년·환경·글로벌·노인'에 맞게 조직화했다. '꿈드림봉사단'(청소년), '글로벌드림봉사단'(글로벌), '그린드림봉사단'(환경), '실버드림봉사단'(노인복지) 등으로 4대 테마별 봉사단을 구성하고 긴급구호봉사단인 '신속드림 봉사단'및 재능기부를 펼치는 '재능드림봉사단'을 신설해 총 6개 봉사단을 체계화했다.
 
KB금융의 임직원들은 이러한 테마별 봉사단에 가입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임직원 1100여명으로 구성된 '신속드림봉사단'은 전국 40여개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근지역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전달 및 초기 긴급구호활동 등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재능드림봉사단'은 경제·금융교육 사내강사 및 문화, 예술, 체육 분야 등의 특기가 있는 임직원들로 구성돼 자신의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러한 'KB스타 드림봉사단'은 지난해 5000여건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고, 봉사활동 시간도 34만여시간에 이른다. 올해도 KB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1인당 1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저신용 서민 위한 'KB착한대출' 출시
 
대부업체보다 금리가 20%포인트나 저렴한 'KB착한대출'이 은행과 저축은행의 연계를 통해 최근 출시됐다.
KB저축은행은 신용이 낮아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고객에게 최저 연 10% 후반대의 금리를 적용해주는 'KB착한대출'을 지난 9월 처음 선보였다. 이 상품은 대부업체 상품 대비 한도는 높고 금리는 낮게 설계돼 저신용 서민고객의 금리부담과 불법 사금융 이용에 따른 피해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업체 상품을 이용할 경우 평균 300만원의 대출한도에 금리는 최고 연 39%가 적용되지만 이 상품은 200만원가량 많은 한도에 금리는 20%포인트 정도 낮다. 이 상품의 주 이용층으로 예상되는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고객'에게 적용되는 평균 대출금리는 19%, 평균 대출한도는 500만원 수준이다. '은행권 이용이 가능한 고객'은 최저 연 6.5%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KB착한대출의 대출한도는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6개월부터 60개월까지다.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며 대출관련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KB금융은 이 상품개발을 위해 기존 신용평가시스템을 개선, 금융소외 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평가시스템을 구축했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사후관리시스템도 마련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의 본질인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신용등급이 낮아 대부업체로부터 고금리로 돈을 빌리는 고객을 위해 적절한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인 KB착한대출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0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