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1월부터 양적 완화 규모를 축소하기로 하면서 주택담보대출자들의 선택이 어려워 졌다. 올해 사상최저를 기록한 저금리기조에 변동금리가 크게 내리면서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 이번 미국발 양적완화의 변수로 인해 판단이 쉽지 않아졌기 때문.

현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 지수) 금리는 연 2.60%(신규취급액 기준)로,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한은의 7개월째 동결된 기준금리와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의 영향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변동금리를 선택하고, 반대로 금리가 올라갈 것 같으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금 같은 금리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면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것을 생각해보겠지만, 미국의 정책 변화로 상황이 애매한 것이다. 
우선 본인에게 제시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를 따져 0.5%포인트 안팎이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근 금리는 이례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현재 수준에서 금리를 고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

그렇다고 무조건 고정금리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게 주택자금대출도 설계할 필요가 있다. 단기상환계획이라면 보다 저렴한 변동금리로 장기상환계획이라면 안전한 고정금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리의 형태만큼 자신이 챙길 수 있는 우대금리도 중요한데 우대금리의 경우 각 은행마다 항목별 점수가 다르니 최대한 여러은행의 대출상품들을 비교해서 최적의 상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최근 담보대출도 신용대출처럼 온라인을 통해 맞춤형으로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금리비교서비스가 인기다. 

그중 한 업체인 뱅크아이의 관계자는 “보험설계사가 보험을 맞춤으로 설계하며 관리하듯 대출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뱅크아이의 금리비교 서비스는 무료이며 전문적인 관리시스템으로 대출시기와 대출금리 등 여러 항목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i.co.kr)에서는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전세보증금) 대출, 오피스텔, 경락잔금대출, 햇살론 u-보금자리론 등의 대출금리를 무료로 비교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자율을 계산 할 수 있는 대출 이자계산기도 제공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