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 작품성에 오락성까지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파가니니>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 천재 음악가 파가니니의 삶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강점이다. 즉흥 연주를 좋아하고 제자를 두지 않는 특이한 연주 스타일의 파가니니. 그는 틀에 박히지 않고 개성 넘치는 연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낭만주의 바이오리니스트로 사랑받았다.
화끈한 액션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돌아온 블록버스터 <로보캅>도 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엘리트 스쿼드> 시리즈로 브라질 역대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호세 파딜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로보캅>은 할리우드가 기대하는 신예 조엘 킨나만을 비롯, 마이클 키튼, 사무엘 L 잭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1월9일 개봉하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도 거장 감독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5번째 만남으로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국영화 : 웃기거나 짠하거나
상반기 한국영화는 재미와 감동의 두 가지 코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태세다. 1분 1초를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한다는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플랜맨>은 정재영·한지민의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다.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의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심은경을 필두로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져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정민과 한혜진이 주연을 맡은 <남자가 사랑할 때>는 가슴을 울리는 진한 멜로를 그린 영화로, 사랑 한번 못해본 남자 태일이 일생에 단 한 번의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애니메이션 : '초대형 3D' 총집결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는 3D 애니메이션 기대작들도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 ‘타잔’이 <타잔 3D>로 돌아온다. <타잔 3D>는 야생에서 고릴라의 손에 키워져 정글의 왕이 된 타잔이 정글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거대한 모험과 액션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
디즈니의 야심작 <겨울왕국>은 환상적인 볼거리, 마법 같은 즐거움, 가족애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작품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디바 효린을 비롯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 OST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세기의 장난감 레고가 영화로 탄생한 <레고 무비>가 개봉된다. 슈퍼맨, 배트맨 등 히어로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액션과 로맨스, 코믹과 어드벤처 등 다양한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1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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