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에서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동수동 본점과 금천면, 봉황면 등 3곳으로 늘리면서 임대농가는 2011년 1400농가에서 2012년 2987농가, 2013년 4099농가로 3배이상 증가하며, 농기계 구입비용도 매년 150억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영농부채의 주요 원인이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정의 10대 역점시책 및 공약사업으로 선정했다. 또 농기계 구입비 확보와 농번기철 토·일요일 휴일근무 도입,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농기계를 임대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대농과 중소농, 젊은층 및 노령화 농가, 특화작물 재배 농가에 대한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일부 밭작물 재배시 재배표준화 미흡으로 농기계를 적기에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있어 농기계 이용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재배표준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농기계 규격화를 유도해 농기계 이용율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또 나주시에 농지를 가지고 있는 타지역 농업인에게도 농기계를 임대해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