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종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광산구3)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송경종 부의장은 21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와, 호남소외의 극복을 위해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송 부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뇌에 찬 마음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밝히고 "지금의 민주당은 126석의 거대야당이면서도 지도력 부재와 뿌리깊은 계파주의로 인해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왔고, 정권교체의 희망도 만들어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온 호남인들에게 자긍심대신 자괴감과 패배감만 안겨주었다"고 지적하고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고, 호남소외 극복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민주당을 떠나,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송 부의장이 6.4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후보로 광산구청장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산구청장 선거는 예측불허의 혼전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이며, 광산구가 안철수 바람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