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관계자는 “석방 직후 피랍 경위와 사흘간의 생활 등에 대대 간단한 조사를 받은 뒤 오전 6시경 안전이 확보된 곳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장은 피랍 후 신체 자유가 박탈된 가운데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로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장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나쁜 상황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또 “납치범들이 구타 등 신체적 폭행을 가하지 않았다”면서도 “구금 당시의 정신적인 고통을 토로했다”고 대사관 측은 덧붙였다.
한 관장은 8~9시간 정도 수면을 취한 뒤 날이 밝는 대로 정밀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한 관장은 23일 자정(현지시간 오후 5시)경 구출됐다. 약 4시간 후 주 리비아대사관에 신병이 인도됐다. 코트라는 한 광장을 다른 무역관으로 전보시키지 않고 가족과 함께 귀국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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