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고와 홍성공고의 청춘남녀 4인의 이야기를 다룬 <피끓는 청춘>은 어설프고 서툴지만 마음만큼은 뜨거운 청춘들의 로맨스를 얘기한다. 특히 최근 대세남으로 일컬어지는 배우 이종석이 홍성을 주름잡는 카사노바 ‘중길’역으로 출연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배우 박보영은 깡다구와 의리로 똘똘 뭉친 여자 일진 ‘영숙’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에게 안긴다.
여기에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비율을 갖춘 배우 김영광이 홍성공고 짱 ‘광식’을 연기하고, 청순가련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세영이 새침하고 예쁜 서울 전학생 ‘소희’ 역을 맡아 사랑의 사각관계를 형성한다.
<피끓는 청춘>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추억의 소품들과 코드가 많이 등장하고 충청도의 정겹고 따스한 풍경이 주된 배경으로 나온다. 어르신들에게는 80년대의 아련한 추억을, 이 시대 청춘남녀들에게는 뜨거운 젊음을 이 영화가 느끼게 하는 이유다.
누구에게나 청춘은 그 시절,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낭만적인 정서를 회상하게 만든다. 이 영화에서도 충청도와 80년대라는 독특한 배경을 통해 부모님 세대들은 과연 어떠한 학교생활과 청춘시절을 보냈을까를 생각하게 만든다. 단순히 과거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춘의 초상을 그려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진짜 웃음을 전한다.
<거북이 달린다>로 재치 넘치는 유머와 뚝심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등의 청춘 대세 배우들, 그리고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충청도를 배경으로한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피끓는 청춘>은 현재의 도시남녀들에게 어김없이 선사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1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