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4.22포인트(1.26%) 오른 1941.15로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 속에 소비지표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후 기관의 매수 흐름에 힘입어 상승폭을 넓히며 194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전체 거래량은 2억1312만주, 거래대금은 4조182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2068억원, 외국인이 219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223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309억원, 23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합계 2699억원 순매수했다.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보험이 3.49%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금융(2.93%), 전기가스(2.92%), 건설(2.85%), 운수창고(2.43%), 섬유의복(2.34%), 기계(2.34%), 음식료(2.20%)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기아차(-0.37%), NAVER(-0.30%), 삼성전자(-0.23%), LG화학(보합, 26만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성생명이 4.02% 오르는 등 한국전력(3.82%), KB금융(3.62%), 신한지주(3.16%)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종목별로 이날 시장에서는 현대건설우선주, LS네트웍스우선주, 삼성중공업우선주, SK네트웍스우선주, 현대모비스우선주등이 일제히 상한가로 급등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적자폭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S&T모터스가 8.6% 올랐고, STX중공업이 닷새만에 반등하며 7.6% 상승했다.
5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내용의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대한항공은 설 연휴에 따른 관광객 수요와 미국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만든다는 소식에 힘입어 7.4% 올랐고, 지난해보다 실적이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한 CJ씨푸드가 7.1% 올랐다.
반면 중국원양자원과 케이비부국제1호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5대 1 무상감자 소식에 STX가 이틀 연속 하한가(14.78%)로 추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해 168개다. 보합은 72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91포인트(1.16%) 오른 515.20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0.80원(1.00%) 급락한 1070.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