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며 196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5.81포인트(0.81%) 오른 1964.8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넓히며 196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전체 거래량은 2억2286만주, 거래대금은 3조864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65억원, 32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226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374억원, 261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합계 2988억원 순매수세였다.


업종별로 증권시장의 강세와 M&A이슈 등에 힘입어 증권업종지수가 2.52% 올랐으며, 통신업 또한 2.15%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1.88%), 서비스업(1.80%), 섬유의복(1.63%), 음식료품(1.26%), 운수장비(1.23%), 운수창고(1.04%) 등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철강금속이 0.77% 내렸고, 의약품(-0.57%), 건설업(-0.43%), 의료정밀(-0.20%), 비금속광물(-0.14%)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였다. 소프트뱅크가 네이버 라인의 지분 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을 부인한 네이버가 7.46% 오르며 강세였고, 삼성전자도 0.45% 오르며 13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2.42%), 기아차(2.28%), 현대모비스(0.48%) 등 현대차 3인방도 일제히 상승했으며, LG화학(3.21%), SK이노베이션(1.1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약세를 나타내며 이날도 0.51% 내렸고, 삼성물산이 0.64%, 삼성화재가 0.21% 하락했다.

종목별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65% 증가했다는 소식에 성지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계룡건설이 부실 PF 우려가 해소됐다는 평가에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상한가로 급등했다.

한신공영 우선주, SH에너지화학 우선주, 대구백화점 우선주, LS네트웍스 우선주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73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한 전방이 9.48% 오르며 강세였고, 전날 자회사에 10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한 화승인더스트리가 8.73% 올랐다.

제비표 페인트로 잘 알려진 건설화학은 이날 장중 9.30%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7.97% 오른 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KL은 정부가 민영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14.96% 오르는 초강세를 기록,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6.97% 오른 4만2200원에 마감했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8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21개다. 보합은 73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7포인트(0.43%) 오른 528.61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0원(0.15%) 내린 107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