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대 여성뿐 아니라 최근 극장가 주 관객층으로 성장한 30~40대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관객들에게 ‘사랑의 판타지’를 선물할 영화가 바로 <페이스 오브 러브>다. 오는 4월17일 개봉이 확정됐다.
아네트 베닝과 에드 해리스라는 세계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완성된 <페이스 오브 러브>는 마치 환영처럼 죽은 남편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남자와 다시금 사랑에 빠진 여성이 겪게 되는 설렘과 기쁨, 운명과 상처를 그린 사랑이야기다.
이번 영화를 통해 남편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남자와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자신의 감정이 죽은 남편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지금 이 남자를 향한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며 매 순간 흔들리는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연기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나이를 믿기 힘들 정도로 여전히 매혹적인 모습과 대배우에게서만 볼 수 있는 카리스마까지 더해져 영화가 끝난 후에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아네트 베닝의 연기를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낸 아리 포신 감독은 “한 장면에 5가지의 다른 방식의 연기를 요청하기도 했는데 그녀는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녀는 연기를 즐기기도 하지만 타고난 배우”라며 찬사를 보냈을 정도.
특히 이 영화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김미숙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개봉 전 특수를 누리는 분위기다. '1분 30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맡아 안정적이고 기품있는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던 김미숙의 명품 보이스는 관객들에게 <페이스 오브 러브>를 찾도록 유도하고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2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