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5.27포인트(0.26%) 오른 1997.25로 마감,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000선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소폭 축소했다. 이후 1995~1997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 제조업 지표의 호조와 자동차 판매가 개선된 영향으로 상승 마감한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6거래일 연속 ‘사자’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이 43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전체 거래량은 2억1781만주, 거래대금은 3조9056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721억원, 기관이 258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433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장 초반 매도우위였으나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매수로 돌아서 각각 7억원, 12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합계 120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 등이 각각 1%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상대적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이 3.74% 내리는 등 낙폭이 컸고 보험, 철강금속, 기계, 금융업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34%, 네이버가 3.21%, 기아차와 한국전력 등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SK텔레콤이 4.61% 내리며 상대적으로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이외에 포스코와 신한지주가 1%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0.60% 하락했다.
종목별로 LS네트웍스 우선주가 상한가(14.83%)로 급등했고, 바닥탈출 기대감에 대한해운이 8.29% 상승했다.
한진칼은 그룹의 순환출자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7.07% 올랐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 자격으로 연설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써니전자가 6.47% 상승 마감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5.57% 오른 9480원을 기록했다.
반면 전날 한국거래소에 의해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예고된 신우가 13.95% 급락했고, 바클레이즈가 중립 견해를 내놓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스카이라이프가 6.11% 떨어졌다.
벽산건설이 사실상 파산한 가운데 두산건설(-4.61%), 경남기업(-4.53%) 등 건설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44개 종목이다.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35개, 보합은 103개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57%(1.56%) 떨어진 557.65로 마감했다.
KRX금시장(금 현물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거래일대비 0.79%(350원) 떨어진 4만4150원을 기록,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0원(0.18%) 내린 1056.60원으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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