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대표 강신우)은 17일 여의도에서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의 운용사인 섹터랄 에셋 매니지먼트의 제롬 펀드 대표를 초청해 '2014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전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롬 펀드 대표는 "투자자들이 기억해야하는 것은 헬스케어 산업은 거시경제 움직임에 영향을 덜 받는 산업적 특징"이라면서 거시경제에 대한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에서 볼때 헬스케어 산업은 장기투자에 적합한 메가 트렌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제롬 대표에 따르면 과거 24년간 S&P500 지수의 산업별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헬스케어의 수익률이 1300%다.
그는 헬스케어 섹터가 그간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앞으로도 전망은 밝다고 설명한다.
우선 인구구조의 변화가 강력한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노령화는 선진국의 전유물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 65세 이상 인구가 60% 가까이 상승해 8억5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이머징 국가들이 선진국화 되며 세계적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 수 있다는 것.
제롬 대표가 뽑은 두번째 요소는 이머징 시장의 성장이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이머징 국가들의 부가 늘어나고 있으며 급증하는 도시화, 건강에 해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만연, 인구 노령화 진행, 정부의 양적 및 질적 헬스케어 증대 노력 또한 헬스케어 산업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수년간 신약 승인이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무적인 품질 향상 등 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헬스케어 산업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바이오섹터 버블 논란과 관련해서는 "일부 바이오텍 회사 같은 경우는 너무 고가였기 때문에 버블이라 부를 수 있다"며 "하지만 전반적으로 바이오 섹터를 놓고 봤을 때는 고평가 됐다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