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인해 온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만큼 크고 작은 행사들 역시 취소되거나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개초될 예정이다. 이에 아디다스가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이하 ‘아디다스 레이스’) 레이스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오는 20일(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아디다스 레이스’를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을 추모하는 의미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레이스’는 총 10km를 달리는 레이스 이며, 레이스 구간은 BEXCO 야외주차장부터 광안리 해수욕장까지이다.
아디다스는 “지금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구조되지 못한 생존자들이 돌아오기를 염원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히며 “대회 연기로 인해 참가자 분들에게 많은 혼란과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승객들이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을 위한 변경 일정과 세부사항들은 추후 아디다스 마이런 홈페이지와 아디다스 러닝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 앞바다를 가르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침몰한 세월호는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특히 안산 단원고등학교 300여명이 수학여행을 가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사진=아디다스 마이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