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70만 마일(112만km)을 넘어선 '자동운전 자동차 프로젝트(Self-Driving Car Project)'의 자동운전 기술을 담은 동영상을 28일 블로그에 공개했다.
이 기술은 운전 중 두 눈으로 확인해 판단하는 인간의 제한된 주행여건을 대폭 확장시킨 것이다. 자동운전 기술은 인지·판단 능력이 부족한 교통약자에게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360도 방향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를 시험 차량 지붕에 장착,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를 무사고 자동운전 했다.
이 동영상은 보행자, 이면도로의 자동차, 차도 주차, 교차로, 공사구간, 심지어는 차도로 진입하기 위해 수신호를 보내는 자전거 이용자까지 모든 방향의 상황을 인식해 감속과 최적 주행로를 결정하는 도심 주행 모습을 담고 있다.
구글은 2010년 자동운전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2012년 마운틴 뷰에서의 시운전을 통해 자동운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동영상은 복잡다단한 교통 변수를 감안, 2012년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 측은 블로그에서 "인간의 개입이 전혀 없이 작동하는 차량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시험주행 거리(마일)마다 이러한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낙관 또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전문지, 기즈맥(Gizmag)은 "구글 프로젝트가 상용화에 앞서 개인정보나 초상권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있으나 놀라운 기술임은 틀림없다. 이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자동운전 시대가 10년에 도래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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