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올해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07개 기업을 상대로 채용 현황과 전망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들의 신규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0.3%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신규 채용을 작년보다 0.5% 늘리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1.7%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근로자 중에는 경력직이 25.2%로 지난해(21.9%)에 이어 경력직 채용 선호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 규모는 전체 신규 채용의 12.8%로 대기업(13.6%) 채용 비율이 중소기업(2.5%)보다 크게 높았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작년보다 채용 규모가 다소 늘어났지만 채용 증가율은 둔화됐다. 지난해에는 2.8%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0.3%에 그쳤다.

올해 채용 규모가 줄어든 기업들은 '체감경기 미회복'(30.0%)과 '인건비 압박'(21.2%), 통상임금 확대나 정년 60세 의무화와 같은 '노동시장 제도 변화'(19.8%) 등을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