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항공관리사무소와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3.3m의 바람이 불어 강풍 경보와 윈드시어(Wind Shear) 경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이에 제주 출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제주공항을 향하던 다수의 비행기도 회항했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이날 오후 5시까지 도착 64편, 출발 75편 등 모두 139편이 결항처리됐다고 밝혔다. 또 출·도착 68편이 지연됐고 19편은 회항했다고 발표했다.
무더기 항공편 결항 및 회항은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국내외 관광객 8000여명의 발을 묶였다.
제주공항기상대 관계자는 “현재 강풍 경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동시에 발효돼 결항이나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날 밤 11시까지 강풍경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고 내일(12일) 새벽 5시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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