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값이 저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구매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거래소는 28일 순수 투자 목적의 골드바 판매량이 지난해 월 평균 59㎏수준이었다면 올해는 월 평균 판매량이 7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거래소 관계자는 "금값 하락에 따라 투자자들의 발길이 늘어나는 추세로 이번 달 판매량이 단일 판매량 중에 가장 많은 물량인 10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거래소는 이 같은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가격 하락을 꼽았다. 지난 2012년 돌반지의 돈쭝당 최고 판매 가격이 28만원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18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만큼 많이 하락한 상태라 고객들의 관심이 커졌다는 것.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이사는 "현재 귀금속 업계들은 협회 차원 음성시장을 지양하고 양성화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정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등을 통해 정부정책에 따르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고객들도 선진화된 금 거래를 지향하는 사고 파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