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마트는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말 이틀 동안 생닭 전품목을 추가로 30% 더 할인해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점차 해소되면서 닭 사육 규모가 대폭 증가해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했다. 그러나 닭 소비 심리는 살아나지 않아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이마트 매장 기준 생닭(1㎏) 1마리 평균 판매가격은 4월 9350원, 5월 8400원, 6월 현재 6950원까지 하락했다.
6월 브라질 월드컵 특수도 한국 경기가 모두 아침 시간대에 진행돼 4년 전과 같은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마트는 이같은 계육 소비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주말을 ‘닭 잡는 날’로 정하고 생닭 전 품목을 30% 더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주말 행사에는 생닭뿐만 아니고 안심, 닭 날개, 닭 다리 등 부분육 상품도 모두 30% 더 싸게 판매한다.
인기 상품인 ‘한가족 삼계탕용 영계 세트’(3마리)는 행사가격 7800원에서 30% 추가 할인한 5460원에 이마트 전점에서 판매한다. 닭볶음탕용 묶음 행사 상품(1600g/1봉)은 행사가격 7,980원에서 30% 추가 할인한 55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닭볶음탕 용 생닭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생닭과 샘표 닭볶음탕 양념을 함께 구매 시 해당 양념 상품을 20% 할인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샘표 닭백숙 재료도 생닭과 함께 구매하면 2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임승현 이마트 계육 바이어는 “올해 초부터 AI 등으로 인해 힘들었던 양계 농가를 돕고 이마트 고객들이 주말을 맞아 온 가족들과 함께 적은 비용으로 닭 요리를 마음껏 맛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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