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희망인천준비단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추진이 무산된 GTX 인천 구간 노선 신설과 경인선 지하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왔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GTX A노선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면서 송도 노선을 상대적으로 이용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강남으로 변경을 검토하는 것에 발맞춘 행보로 풀이된다.
유 당선인은 국토부가 새롭게 검토 중인 인천 대체 노선 확정에 힘을 쏟는 것과 동시에 이를 경인선 지하화 공사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사 추진에 가장 걸림돌로 꼽히는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토지 매각과 국·시비 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유 당선인 측 관계자는 "GTX 사업은 민간자본이 50% 참여하는 사업이므로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시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지하화에 따른 상부 구간 토지대금이 2조원에 이를 것으로 검토돼 사업 추진 이익금을 투자하는 방식이라면 비용 절감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