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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승부를 예언하는 신기를 발휘해 유명세를 탄 문어 파울이 이영표에 빙의한 것일까.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또 한번 적중했다.
이영표 위원은 앞서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며 "경기는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공을 가지면서 경기를 지배하겠지만 70분까지 0대0으로 버텨줄 수 있다면 70분 이후에는 우리에게도 모험을 걸어볼 만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예언은 정확했다.


경기 후반전 24분 박주영 대신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문전쇄도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이에 이영표는 흥분해서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라며 이근호를 칭찬했다. 아쉽게 후반 28분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경기는 대체로 한국이 지배했다는 평가다.

한국과 러시아는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3일 새벽 4시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16강 진출을 위한 두 번째 경기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