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7월6일 광명스피돔에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국토종주에 도전하고, 5개 거점지역에 자전거를 기부하는 '자전거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갖는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 코스는 광명스피돔에서 출발해 국토종주자전거길을 따라 여주, 문경새재, 구미, 창녕, 그리고 부산 을숙도까지 550여km 구간이다. 6일 스피돔을 나서는 아름다운 동행 두 바퀴는 하루 90~120여km를 달려, 10일 을숙도에 도착한다.
기부행사가 4박5일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행사 거점(경륜선수 훈련지인 광명, 팔당, 충북, 구미, 부산)마다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총 1000여만 원 상당의 텐덤사이클을 기증한다. 이 2인용 자전거로 지역 시각장애인들이 일반인과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전대홍(38·경륜10기 특선급)·김종규(30·부산지방공단스포원) 듀오가 참가해 행사 의미를 더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아시안게임 3관왕에 도전하는 이 듀오에게 지난 5월 텐덤사이클 제작비 1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또한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200여명이 자원봉사로 동행에 함께 한다.
이외에 현역 경륜선수 10여명도 참가자들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파일럿 역할이나 행렬의 앞뒤에서 가이드역을 맡는 등 재능기부에 앞장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텐덤사이클은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페달을 밟아 나가야만 하는 스포츠 종목"이라면서 "앞에 앉은 선수가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함께하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일으킨다. 긴 여정 안전사고와 낙오자 없이 아름다운 도전이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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