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가스 공급비용이 5년 만에 인상된다.

 

서울시는 23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지난 2009년 인상 이후 인하 또는 동결해온 도시가스 요금 중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을 0.0984원/MJ 인상하고 8월1일 사용분부터 적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비용 조정으로 주택 가구당 예상되는 추가 부담액은 연간 3350원, 한달 280원 수준으로 인상률은 0.33%이다.


시는 도시가스회사가 도시가스 고객센터에 지급하는 수수료에 총괄원가제를 도입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안전점검 강화 및 서비스의 질적 개선 유도를 위해 고객센터 종사자 처우 등 운영비용의 단계적 현실화에 소요되는 비용 0.0217원/MJ를 반영했다고 인상 이유를 밝혔다.


또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등으로 가스 사용량이 감소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공급비용 인상요인의 50%는 도시가스회사가 원가 절감, 경영 개선 등 자구 노력을 통해 부담하도록 하고, 0.0807원/MJ만 인상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배려대상자의 도시가스요금 경감 확대를 위한 비용도 0.0085원/MJ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