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상수지가 2년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9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증가폭(71억2000만달러)에 비해서는 늘었지만 전년동월(97억5000만달러)보다는 약 3억5000만달러 줄어든 수치다.


올 1~5월 누적 경상흑자 규모는 315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경상흑자 규모(247억6000만달러)에 비해 67억달러가량 많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비스수지는 7개월째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적자규모는 감소했다. 본원소득수지는 흑자로 전환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월대비 축소됐다.

지난달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기타사업서비스, 운송 수지 등의 개선으로 전월의 10억4000만달러에서 3억4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지의 큰 폭 개선으로 전월의 16억2000만달러 적자에서 7억3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5월 상품수지는 전월의 106억5000만달러에서 93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5월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해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