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투자증권의 주주들이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안을 부결시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맥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주주들 전원(315만3709주)이 2013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안을 반대했다.


주주들이 결산안을 부결한 것은 파생상품 착오거래 손실액 463억원 가운데 아직 결제하지 못한 금액 402억원이 부채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송으로 바뀔 수 있는 수치를 확정수치로 재무제표에 기재해서는 안된다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한맥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12일 파생상품 착오거래로 460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파산 위기에 몰려 있는 상태다.

당시 이익을 본 10개 기관 중 8개 기관은 전액 이익금을 반환했다. 다만 미국계 헤지펀드 캐시아와 홍콩계 증권사만 각각 이익금 360억원과 30억원씩을 반환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