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7월4일부터 사명을 ‘제일모직주식회사’로 변경하고 해외에서는 ‘삼성제일’(Samsung Cheil)을 사용키로 했다. 세계 전자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글로벌 패션 그룹으로의 외형 성장을 노린다는 복안이다.
에잇세컨즈는 내년 상반기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 개척과 공급망 확대로 일본 유니클로에 버금가는 글로벌 톱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에잇세컨즈는 이 사장이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3년간 준비해 야심차게 내놓은 브랜드다. 이 사장은 그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다는 목표로 에잇세컨즈 경영을 진두지휘해왔다. 론칭 2년 만인 지난해에는 1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에잇세컨즈는 19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해 말 패션부문을 분할, 삼성에버랜드에 이관되기 전까지 오롯이 이 사장의 몫으로 여겨졌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3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