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득이 없는 전업 주부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창업 1년 미만의 자영업자에게도 신용카드 발급 기준을 완화할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용카드 발급 기준 완화를 위한 관련 규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그간 전업 주부는 소득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 신용이 낮을 뿐 아니라 소득 증빙이 되지 않아 신용카드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배우자의 소득 증빙서류를 근거로 그 절반가량을 주부의 소득으로 인정해주고 다른 기준 요건에 해당할 시 신용카드를 발급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창업 1년 미만의 자영업자에 대해서도 당장 소득이 없더라도 자신의 예금이나 자산 등을 고려해 신용카드를 발급해주고, 국내에서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한 외국인에게도 기준 요건을 충족시킬 시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신용카드를 갱신할 때에는 최초 카드를 발급받을 때 받았던 기준을 적용해 카드 갱신이 원활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