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냈던 영남대학교가 대학 특성화(CK) 사업에 선정된 전국 대학 가운데 최다 금액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3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특성화 사업 최종 선정 결과, 대경강원권의 영남대는 8개 사업단이 이번 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국고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남대가 받게 된 국고지원금 70억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 가운데 최다 금액이다.

영남대 선정 사업단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 양성사업단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 ▲다문화시대 한국어문학인재 양성사업단 ▲의약·정밀화학특성화사업단 ▲소재부품창의인력 양성사업단 ▲IT·에너지·BT산업 맞춤형창의화공인재 양성사업단 ▲DREAM소프트웨어인재 양성사업단 등이다.

창조경제, 창의인력 등 박근혜정부의 키워드로 꼽힌 ‘창조, 창의’가 사업단 이름 곳곳에 들어있다. 또한 사업단 중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새마을국제개발학과 주관의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 양성사업단 등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 사후 영남대 이사장으 취임한 뒤 1988년 학내 비리로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지난 2009년 이사장직에 복귀하는 등 이사장직에 오랜기간 자리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 등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힘인가?”, “여기 옛 주인이 청와대에 살고 있다던데…그래선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