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CJ대한통운, 현대택배 등 민간업체들은 여전히 토요일에도 택배 서비스를 한다”면서 “점유율 측면에서 민간업체들은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체국택배와 관련 “집배원의 추가 충당 없이 실시되는 주 5일제는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요금인상 기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일 집배원의 근로여건 개선과 주 5일 근무제 정착을 위해 우편배달에 한정됐던 집배원 토요휴무제를 오는 12일부터 우체국 택배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요일에 접수된 우체국 택배는 월요일에 배달되며 토요일에는 배달되지 않는다.
한편 이날 CJ대한통운은 전일보다 4.92% 오른 12만80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진은 3.54% 오른 3만8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기준 택배시장 점유율은 CJ대한통운이 37%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택배(12%), 한진택배(12%), 우체국택배(11%), 기타(28%) 순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