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재보선 권은희(광주 광산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공천장 수여식에서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에게 전달받은 공천장과 운동화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이광호 기자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정의를 실현하는데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이 사회는 부정과 부패가 뿌리 깊어진다”고 말했다.
11일 권 전 과장은 국회에서 열린 7·30재보선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권 전 과장은 “2014년에도 정의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지금 역시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변함없이 정의로운 행동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민 끝에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보은공천 주장’에 대해 “보은공천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도 매우 화가 난다”며 “저들이 가로막은 진실을 위해 아직도 밝혀낼 게 많다”고 말했다.

권은희 전 과장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와 관련해 외압의혹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권 전 과장은 이날 오후 3시 광주 광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