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아르헨티나 결승전/사진=네이버 캡처
‘전차군단’ 독일과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한국시간으로 내일(14일) 새벽 4시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독일은 사상 최초 2회 연속 득점왕을 노리는 뮐러와 월드컵 최다골에 빛나는 클로제를 앞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준결승전에서 독일은 브라질을 7대1로 대파하는 등 이번 대회 6경기에서만 총 17골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아르헨티나는 단연 메시의 화려한 개인기를 주목해야 한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는 지난 네덜란드 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월드컵 내내 에이스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내며 아르헨티나 결승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로메로 골키퍼를 중심으로 경기당 0.5골을 내준 수비력은 이번 대회 출전국 중 최고의 수비라는 평가다.


한편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유명 선수들의 예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축구황제’ 펠레는 13일(한국시각) 브라질TV 방송국과 인터뷰를 통해 “독일이 아르헨티나보다 훨씬 나은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펠레는 “결과는 신(神)만이 알고 있다”며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것은 훌륭한 두 팀이 만들어내는 경기다. 브라질의 (준결승)경우에서 보듯 축구에서는 누구도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전 국가대표이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아르헨티나가 독일에 3-1로 앞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컴은 “메시는 자신의 경기로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며 “그뿐 아니라 같은 팀에도 특별한 것을 가져올 그런 존재”라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