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버스톨로지
산이 있으면 골짜기가 있는 법.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말인 경기 역시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하지만 산속에 있으면 이곳이 어디쯤인지 알기가 쉽지 않듯 경기 역시 침체인지 과열인지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특히 버블이 붕괴할 때 피해가 크다고 지적하며 버블의 존재여부를 사전에 알아채는 법을 설명한다.
비크람 만샤라마니 지음 / 강대권 외 옮김 / 부크온 펴냄 / 2만2000원

스파이처럼 일하라
스파이라는 단어는 신비로움 또는 멸시의 뜻을 담고 있지만, 사실 스파이 역시 일반 회사원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정보분야에서 특별한 능력을 키워서 이를 활용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 상대방을 무심결에 계속 혼자서 떠들게 만들며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손에 넣는 등 스파이의 자질과 기술을 알려준다.
J.C. 칼레슨 지음 / 조자현 옮김 / 흐름출판 펴냄 / 1만4000원


탐욕경제
화폐전쟁의 저자 쑹풍빙의 세계 금융 예측서. 이른바 화폐전쟁 시리즈의 5권이다. 2014년의 글로벌 금융시장은 자산 거품의 유혹에 끌려 이미 이성을 잃었다며 세계경제의 형세는 언뜻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실 ‘큰 비가 내리기 전의 고요함’ 그 자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조만간 이런 고요함을 깰 최후의 심판이 다가올 것이라 예언한다.
쑹훙빙 지음 / 홍순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 2만2000원

25달러로 희망파트너가 되다
한 끼 밥값이 가난한 사람의 30일분 식사가 된다는 문구와 함께 파리 쫓을 힘조차 없는 슬픈 눈의 아이 사진을 본다면 누구나 기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고기보다는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라는 말처럼 이들에게도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것보다는 미래를 꿈꾸도록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주장한다.
밥 해리스 지음 / 이종인 옮김 / 세종서적 펴냄 / 1만5000원

신자유주의의 위기
1970년대 중반, 미국에서 총소득 가운데 상위 1% 소득 계층에 있는 가계가 올린 몫은 최소 9%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80년대 이후 이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에 이르러서는 24%에 도달했다. 신자유주의로 인해 바뀐 세계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제라르 뒤메닐 외 지음 / 김덕민 옮김 / 후마니타스 펴냄 / 2만5000원


돈, 써야 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나 소득이 높아야 혹은 저축을 잘 해야 돈을 잘 모을 수 있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돈을 모으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비’다. 작은 소비가 쌓이면 소비의 규모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 때문에 소비를 잘 관리하지 않고서는 절대 저축을 많이 할 수 없다. 개념 소비 노하우를 알려준다.
조윤정 지음 / 시대에듀 펴냄 / 1만3000원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우리가 영웅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분명 인간이다. 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우리와 같은 고민과 행동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은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역시 인간이라는 생각으로 그의 생을 파헤쳤다. 동료 장군과의 불화에 고통을 느끼고 때로는 실수도 저지르는 날 것 그대로의 인간 이순신을 담았다.
김태훈 지음 / 일상이상 펴냄 / 2만8000원

경성에서, 서울까지
높고 촘촘하게 들어선 빌딩들을 보며 우리는 서울이 오래된 도시라는 점을 잊고 산다. 한국전쟁으로 단시일 내에 폐허가 됐고, 그 위에 빠르게 생성된 첨단의 것들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느끼기 힘든 서울의 옛모습을 서울 토박이인 사실주의 작가 염상섭의 작품을 통해 재구성했다.
오창은 외 지음 / 서해문집 펴냄 / 1만3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4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