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윤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군에 입대한 장병들을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리는 것이 군 지휘관들의 기본적 책무인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일병의 명복을 빌고 비탄에 잠긴 윤 일병의 부모님께 정중한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에게도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또 “저는 이 사건을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어떠한 이유로도 인간의 존엄성을 무너뜨리고 수치심과 육체적 고통을 유발시키는 폭력행위는 군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를 운영하여 전군 차원의 개선책을 도출하겠다”며 “병영문화와 장병의 의식 개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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